이날 의장단은 시설 관계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루시모자원은 16세대 39명의 모자가 생활하고 있으며 임우현 원장 등 5명의 근무자가 종사하고 있는 모자보호시설이다. 의장단은 이날 중구 용두동 소재 성락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떡,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지역 노인들이 불편사항은 없는 지 여부를 살폈다.
중구 의회 관계자는 “잠시나마 말벗이 돼 담소를 나누면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에 소외되고 힘 없는 사람들을 지역 사회가 둘러보고 힘이 돼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복지시설위문에는 김병규 의장을 비롯해 서진 부의장, 서명석 운영위원장, 이충선 행정자치위원장, 백승현 의회사무국장 및 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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