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조성률은 올해 38%에서 내년 60%, 2015년 80%까지 확대되며, 기관·단체 이전도 52개에서 65개로 늘어난다.
주거시설의 경우 아파트는 885세대에서 내년 2738세대, 2015년 6352세대로 증가되며, 오피스텔 1641세대, 단독주택 450세대 등 모두 8443세대로 늘어 인구 1만8000명이 정주 가능한 주거시설을 갖추게 된다.
교육시설은 유치원이 1곳(3학급 60명)에서 4곳(23학급 427명)으로 늘어나고, 고등학교 1곳(37학급 1065명)이 신설된다.
주민 휴식공간인 공원은 13곳(9만4000㎡)에서 31곳(81만6000㎡)으로 확대되고, 체육시설 16곳, 자전거도로가 48㎞까지 확대된다.
민간상가시설은 316개가 완공돼 공동주택 입주와 맞물려 내포신도시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내포신도시가 지속가능발전 전진기지이자 환황해권 중추도시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내포신도시는 홍성군 홍북면 예산군 삽교읍 일원 995만㎡로, 2020년까지 인구 10만명 규모의 명품도시 건설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대지면적 14만㎡에 건물 연면적 10만4933㎡ 규모인 도청사는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 본관과 의회, 별관, 문예회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내포=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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