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이틀 간 전국 최고 시설로 인정받는 대전용운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1000여 명의 수영동호인들이 참가했다.
더스윔은 2011년과 2012년에 이어 올해도 종합우승(2196점)을 차지해 대전 수영 동호인들의 자존심을 드높였다. 최우수 지도자와 최우수 선수상도 조남표, 정재은이 받아 더스윔이 모두 휩쓸었다.
또 대전스위밍은 종합 준우승(1473점)을 차지했으며, TISC(서울)은 종합 3위(511점), 퍼펙트(경기)는 모범단체상을 각각 차지했다.
성인부 남자 우수선수는 대전스위밍 여도엽, 여자 우수선수는 TISC 김소라, 다이빙 남자 우수선수는 고양시 김봉현, 여자는 서울KMD 우승희, 학생부 남자 우수선수는 더스윔 조수연, 여자 우수선수는 퍼펙트 김민주가 각각 뽑혔다.
고종철 대전수영연맹회장은 “올해부터 이츠대전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로 변경해 대전의 도시브랜드 품격을 높이고자 했다”며 “수영 발전과 활성화를 이끄는 이츠대전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를 더욱 계승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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