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국장급 직위는 직무의 전문성과 중요성이 높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심판국장, 문화체육관광부 국악연구실장,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등 8개 직위다.
과장급 직위는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과 국립소록도병원 피부과장 2개 직위로, 민간에 인재풀이 넓고 외부 전문가의 응모가 상대적으로 쉬운 직위다. 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이 같은 내용의 채용계획을 확정하고, 23일 공고했다.
공직사회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0년도에 도입된 개방형 직위 제도는 공직 내부 또는 외부에서 해당 직위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공개경쟁 절차를 거쳐 선발·임용하는 제도로서 공무원뿐만 아니라 민간인도 연령 제한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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