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투자는 임기후 사업(22개)의 투자액을 포함한 총 12조3368억원중 4조67억원을 확보·집행해 임기내 투자액 5조3493억원 대비 79.1%의 집행률을 보였다.
22일 시에 따르면 민선 5기 전체 약속사업은 임기내 110개, 임기후 22개 등 모두 132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완료됐거나 완료후 계속 추진사업은 95건으로 임기내 사업대비 86.3%의 진척도를 기록하고 있다.
임기후 사업 22개를 포함한 132개의 전체 사업과 비교해서는 72.0%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으며, 임기내 목표량에 대한 평균 진도율은 90.0%로 집계됐다.
예산투자는 전체 사업비 12조3368억원 중 4조672억원을 확보·집행해 임기내 투자액 대비 79.1%, 총사업비 대비 33.0%의 투자율을 보이고 있다.
임기내 사업의 분야별 예산은 경제과학 2조2799억원, 복지 1조193억원, 도시개발 5715억원, 환경녹지 5349억원, 교통건설 3944억원, 교육지원 3269억원 등이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장애인평생교육원 개원(2월), 으능정이 LED영상거리 조성(9월), 오정동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10월), 대전 국제 푸드&와인 페스티벌 성공적 개최(10월) 등이 꼽히고 있다.
또 IBS 입지를 계기로 엑스포과학공원의 재창조 사업에 대한 동력이 확보됐으며, 일자리 4만5000여개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도시공원, 3대 하천 정비, 아트프리마켓 개설 등 환경과 문화도시 조성은 물론 평생교육 시민대학 개강(7월), 사회적 자본 지원센터 개소(10월) 등 대전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성과도 일궈냈다.
이같은 결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지자체 공약이행 평가에서 시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내년에는 임기내 투자사업비중 잔여예산 1조2821억원을 투입, 시민약속 사업의 마무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 실현, 육아종합지원센터 구축, 청소년종합문화센터 건립 등 임기내 사업들을 조기 예산 투입으로 마무리에 전력할 계획”이라며 “임기후 사업 22건에 대해서도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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