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역기업들은 올해 10차례의 해외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모두 3079건의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통해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현재 계약협상이 진행중인 금액도 6100만달러에 달하고 있다.
시는 세계경기 침체와 원화강세에 따른 대외경쟁력 약화 등 지역기업들의 악조건 극복을 위해 부스임차료, 통역비, 운송비 등을 지원했다.
또한 해외마케팅 사후지원, 통번역서비스 지원, 해외물류지원 사업 등을 병행함으로써 지역기업들이 해외 박람회에서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외판로 개척에 노력하는 기업들과 시의 지원이 어우러져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도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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