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우정청은 23일 '세종아름동우체국'을 신설하고 우편과 금융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종아름동우체국은 세종시 보듬3로 111(아름동 산46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편·금융업무와 정부세종청사를 비롯한 주변지역에 우편물 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우체국 개국은 세종시 출범 후 세종한솔동, 정부세종청사1, 정부세종청사2 우체국에 이어 4번째 이며 내년 상반기 1만7000여 세대의 본격적인 입주에 앞서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예산시 덕산면에 위치한 예산덕산우체국이 새 청사를 준공했다.
이번에 새롭게 준공한 예산덕산우체국은 대지 744㎡에 건물 연면적 705㎡, 지상2층의 현대식 건물로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고 신재생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정부의 에너지 절약 시책에도 적극 동참하게 됐다.
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이번 세종·예산덕산우체국을 계기로 고품격 우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에게 기쁨주고 사랑받는 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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