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 청소년 댄스ㆍ가요 경연대회 각 부문 수상자들이 시상식 후에 자리를 함께했다. |
당진시 청소년들이 우정을 나누며 숨은 끼와 열정을 발산하고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 열린 청소년 댄스ㆍ가요 경연대회는 지난 20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중도일보가 주관하고 당진교육지원청과 예원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한 이날 경연대회는 오후 6시부터 2시간 20분 동안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으며 온라인을 통해 참가를 신청한 50여개 팀 중 예심을 통과한 15개팀(댄스 8, 노래 7)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연대회에서 눈길을 끈 것은 초대가수 정다애 씨가 기타를 치며 부른 노래였으며 또한 4명의 어린이로 구성돼 가수와 댄서로 활동 중인 발리언트의 앙증맞은 춤 솜씨는 단연 인기 최고였다.
이날 심사는 윤희성 음악프로듀서, 최승민 영턱스클럽 리더, 중도일보 기획조정실 박상옥 국장이 맡아 전문성을 살렸을 뿐아니라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당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힘든 학교생활 속에서 틈틈이 익힌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연말에다 중3 학생들의 고입 시험일과 겹쳐 많은 학생들이 참석을 못해 아쉽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도일보 관계자는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청소년들의 무궁무진한 에너지와 열정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이 재능을 살리고 큰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행사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입상자는 댄스부문 ▲대상 임유진 외 6명 ▲최우수상 김보은 외 4명 ▲우수상 이도윤 외 4명 ▲장려상 김종민 외 5명이 차지했고 가요부문는 ▲대상 이소연 ▲최우수상 이환희 ▲우수상 안선미 ▲장려성 김동우, 남민욱이 차지했으며 각각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됐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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