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중장기 국내·외 농어업·농어촌 경향을 분석해 '3농혁신 2030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 3농혁신 미래 비전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기반을 구축한다. 또 3농혁신위원회를 도 단위 농어업인을 대표하고, 농어업 정책을 실질적으로 논의하는 '준 농업회의소'로 점진적으로 전환, 추진과제 실행방안 자문과 정책 연구 및 검토, 대안 제시 등의 기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3농혁신 정책 민간 주도 및 현장 적응성 제고를 위해 중간지원 조직을 시범 운영하고, 시·군 특화사업을 확대한다.
친환경 고품질 농수축산물 생산 혁신 분야는 ▲품목 다양화를 통한 무농약 이상 인증 면적 확대 추진 ▲농산물생산정보시스템 유지 보수 및 관리 품목 확대 등을, 농수산물 유통구조 혁신은 ▲농산물 유통선진화 5개년 계획 수립 ▲산지유통조직 조직화 등을 추진한다.
농업직불금은 소득 보전 차원의 현행 제도를 농업·농촌의 다원적·공익적 기능과 지속적인 영농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소득안정직불제로 개선할 수 있도록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편 도는 19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안희정 지사와 3농혁신위원, 유관기관 관계자, 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농혁신대학 충남농정 거버넌스 과정을 열었다.
이날 3농혁신대학은 유공자 표창, 박진도 충남대 교수의 '농업농촌의 재발견과 지역의 도전'을 주제로 한 특강, 2013년 결산 총괄보고, 종합 토론 등이 진행됐다. 행사 이틀째인 20일에는 '2014 3농혁신대학 운영 개선 방안'과 '2014 농어촌발전대상 발전방안' 토론과 3농혁신 발전 방안 종합토론이 열린다.
내표=박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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