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행복도시 상업용지 23필지 공급나서

올해 첫 일반 실수요자 대상 '주목'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첫 일반 실수요자 대상의 행복도시 상업용지 23필지 공급에 나선다.

18일 LH에 따르면 이번 상업용지는 1-2생활권 14필지와 1-5생활권 6필지, 3-3생활권 3필지로 구성됐다. 생활권 필지별 평균 공급예정단가를 보면, 1-2생활권이 3.3㎡당 724만원, 1-5생활권이 745만원, 3-3생활권이 825만원으로 제시됐다.

1-2생활권은 1생활권 중심부라는 점과 인근 아파트 및 공공기관 등 입주요인을 감안할 때 최적지로 평가된다. 1-5생활권은 정부세종청사 인근 소재지로 국립세종도서관 및 세종호수공원 방문 수요 등의 장점을 내세우는 한편, 30% 이상 업무용 오피스텔 배치 가능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3-3생활권 3필지는 시청·교육청 등 지방행정 중심 생활권 내 중앙부 입지로, 인근 18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동반 이전 완료 시 고객수요 창출에 높은 잠재력을 갖췄다. 3층 이상에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LH는 26일 입찰신청 및 개찰, 27일 낙찰자 발표, 30일 계약체결 순으로 공급을 마무리한다. 문의:LH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 또는 토지판매부(044-860-7908~9).

세종=이희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