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세종시가 단순한 행정도시를 뛰어 넘어 '문화관광형' 국제도시로서 위상을 갖추기 위해 어떠한 중장기 관광정책 방향을 펼쳐야 하는가에 관해 관광전문가들이 폭넓은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특히 예정지역에 건설 중인 특색 있는 공공건축물과 민간건축물을 활용한 도시관광 활성화 방안과 향후 읍· 면지역의 관광(단)지 지정 개발 방향, 전시, 박람회와 같은 마이스(MICE) 산업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 등 세종시 소재 중앙기관과의 관광협력사업 추진 방안 등이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유한식 시장은 “관광시책자문단이 제안한 신성장 동력엔진인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건설적인 정책을 시정에 적극 접목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향후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이자 관광도시로서 위상이 정립되도록 뒷받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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