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6일 감사원 감사 등에서 드러난 다수의 위법 사항을 바로잡지 않아 정상적인 학사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이 학교에 대해 폐쇄명령과 법인 해산명령을 내렸다.
전국 42개 대학원대학교 가운데 폐쇄명령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문화대학원대학교는 지난해 감사원 감사 및 교육부 현지조사에서 부당한 학점 및 학위수여, 입학정원을 초과한 모집 운영, 학교법인 및 학교관리 부실 등이 적발됐다.
교육부는 이 학교에 대해 세 차례 시정요구를 내렸지만, 개선되지 않아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