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에 비해 설이 1월말로 조금 빨라진 탓도 있지만 경기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유통업계의 최대 특수인 연말연시 매출이 예상외로 부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국 139개 점포 및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에서 설 대표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명산지 한우세트, 사과, 곶감 등 신선식품 47종과 통조림, 참기름 등 가공식품 40종, 샴푸, 치약 등 위생용품 18종, 홍삼 등 건강식품 16종 등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선물세트 총 136종으로, 지난 설 대비 40% 가량 구색을 확대했다.
단일 품목 5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앞서 롯데마트도 지난 2일부터 지난 설보다 한 달가량 빨리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다음달 15일까지 롯데마트 전 점포와 인터넷 쇼핑몰(www.lottemart.com)에서 실시되며 한우, 배, 굴비 등 신선식품 29종을 비롯해 커피, 햄, 포도씨유 등 가공식품 50종, 샴푸, 치약 등 일상용품 24종 등 총 103개 품목을 사전예약으로 판매한다.
상품에 따라, 롯데, 비씨, 신한카드 등 8개 카드로 구매 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오희룡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