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학생대상 어학원은 2009년 246곳, 2010년 246곳, 2011년 216곳, 2012년 209곳, 2013년(12월 현재)193곳으로 큰 감소세를 보였다. 성인대상 어학원은 2009년 19곳, 2010년 21곳, 2011년 26곳, 2012년 25곳, 2013년 23곳으로 큰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다.
서부관내의 경우도 학생대상 어학원의 경우 2009년 178곳에서 2013년(12월 현재)137곳으로 23% 감소한 반면, 성인대상 어학원은 2009년 18곳에서 2013년 현재 19곳으로 조사됐다.
학생대상 어학원이 감소하는 이유는 해외 어학연수 증가 및 원어민교사 인건비 부담 증가 등으로 인해 폐원이 늘고 있으며, 일부는 면적을 축소하거나 보습학원으로 변경하는 추세다.
안복현 서부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 및 학생 수 감소, 교습 형태 변화 등의 사유로 어학원이 감소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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