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국제교육원에서 '대학원대학교 질 관리 방안(시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교육부는 이 자리에서 일반 대학과 달리 외부 평가에 의한 질 관리가 되지 않은 대학원대학에 대해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제재를 가한다는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내년 전체 대학원대학을 대상으로 종합진단을 통해 각종 지표를 개발, 빠르면 2015년부터 대학원대학 평가에 들어간다.
평가는 종교계와 비(非)종교계를 구분해 이뤄질 전망이다. 평가결과에 따라 부실 운영 학교로 판명되면 정원 감축, 박사과정 폐지, 퇴출 등의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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