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산단·예산복합타운 조건부 가결

道 심의위서 결정… 사업탄력 예상

충남도는 지난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5회 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고 송선일반산업단지계획(안), 예산미니복합타운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날 심의위는 금속 가공제조업 등으로 인한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마련 등을 조건으로 송선 일반산업단지계획을 가결처리하고, 예산미니복합타운 조성계획에 대해서도 단지 내 도로구조 개선 등을 조건으로 가결 처리했다.

오는 2015년 말까지 추진되는 송선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예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에 탄력이 예상된다.

공주시 송선동 일원에 31만4379㎥ 규모로 추진되는 송선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2015년 완료될 경우 지방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고용인원 1579여명, 연간 4940억원의 직접생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예산군 고덕면 일원의 4개 산업단지 종사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4만8027㎥ 규모로 추진되는 예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입주기업의 인력난과 고용환경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내포=박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