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9 끝이 시작이다 -문재인 저 |
2012년 12월19일로부터 1년, '문재인의 운명'이 출간된 지 2년 6개월만에 문재인이 말문을 열었다. 이 책은 대선에서 패배한 후보의 자기반성과 성찰을 담고 있다. 대선 이후 힘겨웠던 심경, 국민들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박근혜 정부에 대한 평가와 소회를 때로는 냉정하게 때로는 격정적으로 토로하고 있다.
동시에 '이기기 위한 대선을 준비하기 위한 후보 자신의 반성적 '대선평가서'다.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등을 처음으로 밝히고 있다. 저자 자신과 민주당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통해, 앞으로 주어질 과제와 도전을 준비하는 새로운 시작의 책이다.
출판 바다출판사, 페이지 368쪽, 가격 1만5000원.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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