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빙상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열리는 제26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
단국대는 11일 개막해 오는 21일(현지기준)까지 열리는 제26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선수 6명과 코칭스텝 2명이 국가대표 선수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부에는 김성규(체육교육과 4년), 서정수(국제스포츠학과 1년), 임준홍(체육교육과 1년) 선수가, 여자부에는 박승주(운동처방재활학과 3년) 선수가 참가한다.
쇼트트랙에는 남자부 한승수(운동처방재활학과 4년) 선수와 여자부 이소연(생활체육학과 2년) 선수가 선발됐다. 빙상부 오용석 감독과 진선유 코치는 각각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코칭스텝으로 참가해 선수들을 지도한다.
단국대는 참가선수들이 스프린트 선수권대회, 유니버시아드대회 선발전,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선수권, 2013 ISU 주니어 세계선수권, 쇼트트랙 2012-2013 ISU 월드컵 등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단국대는 한국 최초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기훈을 비롯해 이준호, 모지수, 송석우, 이정수 등 금메달 수상자를 배출하며 한국 동계스포츠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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