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이 떨어지는 콩고였던 탓에 초반 방심했다. 전반 7분까지 4-4로 팽팽했고, 전반 12분까지도 9-6으로 점수 차가 좀처럼 벌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기량 차이는 분명히 보였다. 전반 23분 우선희의 속공을 시작으로 맹공을 퍼부었고, 19-13으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또 후반 시작과 동시에 콩고를 강하게 몰아치면서 후반 7분 만에 25-15, 10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결국 후반 마지막 10분을 남기고는 주전 선수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2승1패로 현재 순위는 몬테네그로, 프랑스에 이은 A조 3위. 조 4위까지 16강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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