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30여개 팀이 참여,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상에는 '건강100'이라는 창업동아리로 출전한 김유진(제약생명 4)씨가 차지했다.
김씨는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양파를 이용, '오니언 양갱'이라는 제품을 출품 양파껍질의 퀘르세틴 성분이 혈액순환 개선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 작품은 맛과 건강을 모두 사로잡았다는 호평을 받아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자전거 이동투어 서비스 동아리인 D.T.B(Delivery Tour Bicycle)가 수상했다.
평소 자전거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 모여 장거리 자전거 운행을 위한 이동식 자전거 거치대를 제작했다.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한 자전거 문화관광 투어 서비스를 기획,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의상을 수상한 인타임 팀은 커피숍에서 주문한 음료를 기다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휴대폰 어플을 개발했다.
대상을 받은 김씨는 “그동안 성분분석과 품질관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는 작년 5월 창업지원단에 창업교육센터를 신설, 학생들의 교육부터 창업까지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44개의 창업동아리에서 200여 명의 학생이 활동하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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