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015억원을 투입, 부지면적 2만9817㎡, 연면적 2만1077㎡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열람실 545석)로 탄생했다. 이는 충청권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대전 한밭도서관(부지 1만9703㎡, 연면적 2만2457㎡)과 유사한 크기로 분석된다.
지하 1~2층은 서고와 어린이자료실, 업무시설, 지하주차장, 지상 1층은 청소년·장애인 중심의 일반자료실과 전시실, 2층은 신문·연속 간행물·멀티미디어, 정책정보자료실로 편성했다.
3층은 예약제로 운영될 강의실과 교육지원실, 회의실, 직원업무실, 4층은 식당과 카페테리아, 체력단련실로 배치했다. 도서는 장서 8만권과 연속간행물 400종에다 서고에 총330만권 소장 가능하고,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 소프트웨어도 두루 갖췄다.
핵심 기능은 행정기관 및 공무원 대상의 정책서비스 제공(70%)과 주민 복합문화 및 지식서비스 제공장(30%)으로 요약된다. 정문 앞을 나서면 곧바로 펼쳐지는 세종호수공원과 연계, 행복도시 랜드마크이자 신(新) 아이콘으로 거듭날 채비를 마쳤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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