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체육회가 도내 250여명의 체육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지도자 연수회'를 열었다. [충남도체육회 제공] |
연수회에선 한국체대 조상육 교수가 스포츠 선진화 정책방향, 선수권익센터 이인숙 상담사가 스포츠 인권교육, 단국대 김기홍 교수가 파워트레이닝 기법 등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또 역도연맹과 볼링협회, 카누협회, 요트협회 등 4개 산하 우수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들이 수범사례도 발표했다.
연수회를 두 곳에서 진행한 것은 동계 강화 훈련 중인 지도자들이 먼 곳까지 움직이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도체육회의 설명이다.
이번 연수에서 서용제 사무처장은 “올해 충남은 지난해의 부진을 말끔히 씻고, 체육 강도로서의 위상을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내년 제주 체전에 대비해 강도높은 강화훈련을 해 주고, 2016년 아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차질없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는 우리 지도자들에게 선수들을 지도하고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한다”면서 “내년에는 충남이 체육 강도로서 확실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