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도에 따르면,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행정제도 개선 우수기관 평가는 제도 개선 활성화를 통해 대국민 행정서비스를 제고하고 행정효율성을 향상시킨 기관을 표창하는 것으로, 올해는 5개 중앙행정기관, 4개 광역시·도, 6개 시·군·구 등 총 15개 기관이 수상했다.
도는 지난 11월 실시된 행정제도개선 과제건의, 채택건수, 수용건수 등을 평가하는 1차 정량평가와 행정제도 개선 활성화 정도를 평가한 2차 정성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제로-100 프로젝트 추진, 융·복합행정 추진, 직무성과평가방법 개선, 부서혁신활동 평가 및 행복소통 TF 운영 등 정부3.0 가치를 지방차원에서 구현하기 위한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로-100 프로젝트는 민선5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행정혁신 모델로, 도는 과제 누수 제로, 직무 누수 제로, 회의시간 낭비 제로, 민원 누수 제로, 정보공개 100%를 추진하고 있다.
조원갑 도 혁신관리담당관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충남도의 지식기반의 행정과 정보공개 관련 행정혁신 시책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정제도 개선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행정서비스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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