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청회는 지구내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에서 건설경기 침체 등 여건 변화에 대처할 뿐 아니라 세입자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 주택규모를 당초 대형(60~165㎡, 310세대)에서 중소형(59~124㎡, 385세대) 규모로 변경하는 등 도룡동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제안사항을 알리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이번 공청회를 거쳐 마련되는 도룡동1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은 이달중 대전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안 결정될 전망이다.
변경안이 결정되면, 도룡지구 재정비촉진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게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재정비촉진사업 활성화 유도와 쾌적한 주거 및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룡동 재정비촉진지구에 부족한 공원 등의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데 2016년까지 15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조합이 제출한 도룡동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제안사항에 대해 주민 및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공람공고를 실시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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