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시장 올해 마지막 시민과'아침산책'…대전 자긍심 강조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염 시장 올해 마지막 시민과'아침산책'…대전 자긍심 강조

“살기좋은 대전, 각종 평가서 입증… 과학벨트 등 경제적 효과 기대"

  • 승인 2013-12-08 15:51
  • 신문게재 2013-12-09 2면
  • 이승규 기자이승규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은 7일 식장산 숲길에서 올해 마지막 시민과 함께하는 '아침산책'을 진행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7일 식장산 숲길에서 올해 마지막 시민과 함께하는 '아침산책'을 진행했다.
“권위있는 각종 평가에서 최우수상, 대상 등 46건 수상과 상금 251억원을 수령한 대전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살기좋은 도시로 어떤 분야에서도 단연 으뜸입니다.”

7일 오전 7시30분. 식장산 숲길에서 시민들과 아침산책에 나선 염홍철 시장은 이같이 말하며, 대전시민의 자긍심을 강조했다.

올해 마지막 식장산에서 진행된 아침산책길에는 2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해 식장산 입구에서 저수지~식장산숲길~삼거리를 돌아 식장산 가든에서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상복이 터졌다”는 시민들의 반응에 염 시장은 “건강, 경제, 환경, 복지분야 등 대전은 전 분야에 걸쳐 최고 수준임을 의미하는 대상과 최우상을 거의 싹쓸이하다시피 했다”고 설명했다.

염 시장은 이어 “과학벨트 조성으로 경제적 효과는 아직 가시화단계는 아니지만 중이온가속기 도입,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구역에 기초과학연구원과 한국특허정보원 입주, HD드라마타운 조성 등이 정상 추진되면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산책에서는 관심이 쏠리고 있는 관저동 유니온스퀘어 조성에 대한 생각도 간단히 전했다.

염 시장은 “신세계백화점에서 아울렛 매장설치는 물론 아이스링크, 수영장, 암벽시설 등 청소년을 위한 공익시설이 설치되면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 방문이 예상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식품위생법 규제로 식품업(만두)을 폐업한 천동의 시민 질의에 대해선 그는 “식품위생법 규제는 중앙정부의 권한으로 관련부서에 통보해 회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승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3.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5.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