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당위원장은 “내년에는 지방선거도 있고 청년들이 많은 일을 해야된다”고 강조하며 “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청년들과 함께 꿈을 꾸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청년위원회가 중심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재영 국회의원(비례)도 “보궐선거 등에서 생각보다 꽤 잘하고 있다고 국민들께서 새누리당을 평가해주셨으나, 진정한 평가는 내년 지방선거”라며 “다시 한번 좋은 평가를 받도록, 청년위원들이 많이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내년 광역단체장 출마 후보들도 참석, 청년 층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양희 전 국회의원은 “청년들께 세 가지만 부탁드리겠다”며 “기개를 높이는 청년, 조국의 얼을 굳게 가지는 청년, 이웃과 당에 봉사하는 아름다운 청년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선 전 국회의원도 “젊을 때 어떤 사람을 만나는 지에 그 사람의 인생이 바뀐다”며 “큰 형처럼 생각하고 다가와달라. 인생 고민을 같이 공유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대전시당 대학생위원회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대전지역 6개 대학 282명을 대상으로 정치 관심도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에 정치에 관심이 있다고 30.9%가 답했다. 그러나 그저 그렇다(36.9%)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관심없다는 의견도 23.4%에 달했다. 또 국정운영에 대한 최우선 고려사항에 대해서는 일자리 창출(34.2%), 국민소통(31.3%), 경제살리기(22.4%) 순으로 조사됐다.
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