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동 운정회장(전 국무총리)은 8일 “김 전 총리의 40여년 정치여정 속에서 고락을 함께했던 동지들을 중심으로 김 전 총리의 공업(功業)을 기리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자 창립총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운정회는 김 전 총리의 아호인 '운정'에서 따온 명칭이다. 이날 총회에는 이한동 회장을 비롯해 강창희 국회의장, 김재순 전 국회의장, 박희태 전 국회의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정운찬 전 국무총리, 목요상 헌정회장, 정몽준 의원, 서청원 의원, 정대철 전 의원, 한광옥 전 의원, 심대평 전 충남지사, 이완구 의원, 정우택 의원, 성완종 의원,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김수용 전 예술원 원장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운정회는 지난 10월 15일 발기인총회을 개최, 정관 통과와 회장단을 구성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