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생활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선정한 '종합형스포츠클럽' 시범 사업 대상지 9곳에 포함됨에 따라 대전시교육청, 지역 프로스포츠구단 등과 연계체계를 만들어 스포츠클럽을 확산하기로 했다.
종합형스포츠클럽은 다양한 계층,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된 회원들에게 다양한 종목과 프로그램, 전문지도자를 제공하는 지역기반 스포츠클럽으로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시생활체육회는 '3세대가 공감하는 스포츠클럽 운영', '명품생활체육 도시 건설'을 비전으로, 기존의 성인 중심 동호회 구조에서 다계층, 다양한 연령이 참여하는 개방형 구조로 운영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학교체육과는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활성화를 돕고, 한화이글스, 대전시티즌 등 지역 프로스포츠구단의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유소년, 학교체육, 엘리트체육을 망라한 종합형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동호인 체력관리, 용품 지원, 체력증진센터와 연계한 맞춤형 운동처방으로 생활체육 활동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대전만의 클럽대회 등을 추진해 시민 모두 참여하는 스포츠클럽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이밖에 분기별 자선바자회, 야구장, 파크골프장 등 위탁 공공 체육시설을 활용한 수익창출 모색 등을 통해 자생력도 키울 방침이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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