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꿈과 끼를 키우는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강화 방안은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충남교육을 구현하고, 당면 문제 극복을 통한 고교 간 균형적 동반 성장을 지향하는 한편 행·재정적 지원 확대를 통한 일반고 교육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교육정책국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지원단을 운영하고, 총체적인 접근을 통한 일반고 육성정책의 효과성을 강화하고 나아가 일반고 교육역량 제고를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일반고의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화와 다양화를 위해 진로집중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현재 진행하는 행복공감학교와 과학중점과정, 예술중점학교의 운영에서 일반고의 비중을 확대하면서 우수교육활동 일반화 컨설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일반고의 교육력을 높이기로 했다. 나아가 일반고 학생의 직업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고등학교 진로변경에 따른 전·편입학을 운영하며, 특성화고의 정원과 진로직업 위탁교육을 확대하는 동시에 일반고 내 직업반 운영의 내실화를 통한 고졸 취업정책 활성화를 추진한다.
내포=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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