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는 오는 11일 국회를 방문해 국토교통위 주승용 위원장과 박기춘 국토법안소위 위원장 등 도청이전 법안관련 의원을 방문해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안의 조속 처리를 바라는 210만 도민들의 열망을 전달하고, 특별법 개정안 처리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에 앞선 지난 3일에는 송석두 행정부지사가 국회를 방문해 국토교통위 국토법안소위 박기춘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위원들을 만나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호소했다.
도는 국토교통위가 대전에 위치한 옛 충남도청사를 국가가 매입해 활용하는 방안과 진입도로 개설비 지원기준을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따로 마련해 추진할 계획임을 확인하고, 남은 기간 개정안 처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국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경우 다시 특별법 처리를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포=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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