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은 13일 정부세종청사 2단계 첫 이전을 앞두고 이전 공무원 및 민원인 이동 편의향상을 위한 국가기본도 수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달 정부세종청사 주변지역 항공사진 촬영을 완료하는 한편, 제2청사 건물과 명칭, 주변 도로 변동사항을 반영했다. 지난해 1단계 이전 당시 최신 내비게이션으로도 지리찾기에 어려움이 많았던 시행착오를 줄이겠다는 의지다. 지난 5월 세종호수공원에 이어 세종도서관, 초등학교, 대평지하차도, 경찰서, 어린이집, 새만금개발청 등을 차례로 수용했다.
변화된 국가기본도 정보는 포털 및 내비게이션 등 민간 지도업체에 신속히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국토 변동상황을 신속히 반영,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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