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도에 따르면, 민선5기 외투기업 유치 실적은 지난달 현재 29개 기업 25억4500만 달러로, 이달 유치계획인 1개 기업을 추가하면 당초 목표치인 500만 달러 이상 우량기업 30개 유치계획을 연내 조기 달성하게 된다.
충남발전연구원은 올 한해 5억4000만 달러의 외자유치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부가가치 6043억원, 지역생산액 1조 7353억원, 고용은 1만2190명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도는 투자유치 MOU 체결 시 고용창출 및 지역민 우선고용, 지역발전 협력 등을 협약서에 명시하도록 해 외투기업이 사회적 책임에 적극 동참토록해 외자유치의 양적성장과 함께 질적 내실화를 동시에 추진했다.
이와 함께 외국기업의 현지토착화와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충남외투기업지원센터 설립, 외투기업협의회 활성화, 외국인전담진료센터 확대지원, 비즈니스 호텔 유치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천안권역에 외투기업이 선호하는 임대형 외투지역을 33만6000㎡(10만평)를 조성하는 등 조기 활성화를 위한 유치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동구 도 투자입지과장은 “앞으로도 도의 핵심산업과 연계한 외자유치에 중점을 두고 일본과 독일의 부품·소재기업 유치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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