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은 지인 소개로 박씨를 만나 2년 동안 사랑을 키워오다 이번에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박다은씨는 무용을 전공한 미모의 재원으로, 결혼 후 고동진의 내조에 전념할 계획이라는 게 한화 측의 설명이다.
고동진은 “올해 결혼과 함께 팀 주장도 맡게 되면서 정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선수로서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가정에도 충실한 남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하와이로 8박10일 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대전 중구 대흥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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