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태 한남대 총장 |
①세계는 원자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뮤리엘 루키리) ②서로를 치료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은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두는 일이다(레베카 폴즈) ③때로 우리의 불이 깜박거리며 꺼져가도 그것은 다른 인간존재에 의해서 다시 지펴진다. 우리들 각자의 불은 그것을 다시 지펴주는 사람들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알베르트 슈바이처) ④삶은 하나의 노래-그것을 노래 부르라. 삶은 하나의 놀이-그것을 즐기라. 삶은 하나의 도전-그것과 마주하라. 삶은 하나의 꿈-그것을 실현하라. 삶은 하나의 희생-그것을 제공하라. 삶은 곧 사랑-그것을 나누라(사이 바바) ⑤사랑은 사람들을 치료해준다. 사랑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를(칼 메닝거) ⑥두려움과 진정으로 맞서 싸울 때 당신은 힘과 경험과 자신감을 얻는다. 당신은 당신이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그 일을 해야 한다(엘리노어 루즈벨트) ⑦저 세상에 갔을 때 하나님은 나에게 “넌 왜 모세처럼 살지 않았느냐?”고 묻지 않으실 것이다. 대신 나에게 “넌 왜 주시야처럼 살지 않았느냐?”고 물으실 것이다(랍비 주시야) ⑧“나에게는 많은 꽃이 있습니다.”그가 말했다. “하지만 아이들이야 말로 가장 아름다운 꽃이지요.”(오스카 와일드) ⑨만일 우리 인생이 단지 5분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안다면, 우리 모두는 공중전화박스로 달려가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 것이다. 그리고는 더듬거리며 그들에게 사랑한다고 말 할 것이다(크리스토퍼 몰리) ⑩지옥의 가장 고통스런 장소는 위기의 순간에 중립만을 지킨 사람들을 위해 예약되어 있다(벤 버튼) ⑪삶의 나라가 있고, 죽음의 나라가 있다. 두 곳을 연결하는 것이 사랑이다(손튼 와일러) ⑫아이들은 당신이 제공한 물질적인 것을 기억하지는 않을 것이다. 반면에 아이들은 당신이 그들을 소중히 여긴 사실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다(작자미상) ⑬우리 아이들의 정신은 어떤 물질보다도 소중하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라. 우리가 그렇게 할 때 아이들은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길 것이며, 그들의 가슴속에는 어떤 화단보다도 더 아름다운 사랑의 꽃이 피어날 것이다(잭 캔필드) ⑭죽음은 하나의 도전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한다. 그것은 우리에게 지금 당장 서로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라고 가르친다(레오 F. 버스카클리아) ⑮어린 아이였을 때 나는 내가 왜 오직 사람들만을 위해 기도해야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어머니가 내게 잘 자라고 밤 인사를 할 때면 나는 모든 살아있는 존재들을 위해 내가 직접 만든 침묵의 기도를 올리곤 했다(알베르트 슈바이처), 나는 단지 한사람의 인간에 불과하다. 그렇더라도 나는 어디까지나 인간이다. 나는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 그렇더라도 나는 어떤 것은 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다고 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어떤 것까지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다(에드워드 에버렛 해일)
“여기 어린 눈이 있어 당신을 지켜본다. 밤이나 낮이나 당신을 보고 있다 / 여기 어린 귀가 있어 당신이 하는 모든 말들을 남김없이 듣고 있다 / 여기 어린 손이 있어 당신이 하는 모든 일을 따라하고 싶어 한다 / 그리고 여기 당신처럼 될 날을 꿈꾸는 어린 소년이 있다 // 당신은 그 어린 친구의 우상이며, 그에게 있어서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다 / 그의 어린 마음은 당신에 대해 어떤 의심도 일으키지 않는다 / 그는 무조건 당신을 믿으며 당신이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 그는 당신처럼 어른이 됐을 때, 당신이 하던 방식 그대로 말하고 행동할 것이다 // 여기 당신이 항상 옳다고 믿는 커다란 눈의 어린 친구가 있다 / 그의 눈은 언제나 열려있고 그는 밤이나 낮이나 당신을 지켜본다 / 당신은 날마다 당신이 하는 모든 행동 속에서 하나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 어서 어른이 되어 당신처럼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그 어린 소년에게”(작자미상)
이 글들을 읽다가 서산대사의 글이 생각났다. 이 글을 좋아한 김구 선생은 직접 붓글씨로 써 놓기도 했다. “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눈덮인 들길을 걸을 때에도 이리저리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내가 딛고 간 발자국을 뒤따라오는 사람들이 그대로 밟고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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