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은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지난 주말간 매출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신장했다고 밝혔다.
아웃도어가 50%상승한데 이어 스포츠 28%, 색조화장품 35%, 여성의류 13% 등 아웃도어와 경기불황의 립스틱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반면 남성의류와 유니캐주얼 매출이 전년도에 비해 각각 7%, 11% 하락했으며, 기초화장품도 5% 감소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도 지난 달 22일부터 겨울정기 세일을 시작한 이후 10일간의 배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추워진 날씨의 영향으로 다운점퍼, 패딩 등 겨울 아우터의 수요가 늘면서 아웃도어가 64%, 스포츠가 35%, 영캐주얼 의류가 6% 신장하였으며, 남성정장도 12%, 여성정장도 2%신장 했다.
또한, 겨울시즌 인기 아이템인 스카프나 장갑 등 시즌 잡화상품이 14% 신장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세일기간 중 방한의류와 용품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세일매출의 상승을 견인했다”며 “세일매출의 상승효과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선물매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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