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장은 한ㆍ중 새정부 출범이후 의회정상 교류를 통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인 중국과 의회 협력을 포함하여 제반 분야에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 의장은 베이징에서 국가서열 1위인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장더장(張德江) 전인대상무위원장 등 중국지도부와 만나 정치 분야 대화ㆍ협력을 통한 의회 간 교류 활성화 및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내실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강 의장은 광저우로 이동, 차세대 핵심 지도자인 후춘화(胡春華) 광둥성 당서기와 면담한다. 광저우는 중국 광둥성의 성도이자 화남지방 최대의 무역도시로, 광저우가 속한 광둥성은 우리나라와의 무역량이 지난 2012년 409억 달러에 달하고 무역 흑자도 210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강 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교민 및 기업인 대표 초청 오찬을 통해 베이징 및 광저우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의사항을수렴할 예정이다.
강 의장의 중국 공식 순방에는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송광호 의원(새누리당), 김영환 의원(민주당), 문대성 의원(무소속) 등 현역 여야의원 4명과 고현욱 입법조사처장, 김연광 의장비서실장, 배성례 국회대변인 등이 동행한다.
서울=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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