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40년전엔 황무지였는데… 감회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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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40년전엔 황무지였는데… 감회 새롭다”

  • 승인 2013-12-01 16:22
  • 신문게재 2013-12-02 3면
  • 김대중 기자김대중 기자
○…대덕특구 4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물 시청과 유공자 포상을 수여한 후 연단에 오른 박 대통령은 부친인 고 박정희 대통령이 40년전 조성한 곳인 때문인지 “오늘 이 자리에 서니 저도 감회가 새롭다”며 축사를 시작. 축사 곳곳에는 40년 전 황무지였던 대덕특구의 발전상을 본 소회와 앞으로의 기대를 담아내 표현. 지난 4월 4일 내포 충남도청 개청식에 이어 “대덕특구를 창조경제 핵심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재차 선언.

원로 과학기술인에 손목시계 선물

○…지난달 29일 취임 후 처음 대전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은 대덕특구 4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국립중앙과학관 대강당에 오전 10시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김시중·정근모 전 과기부장관과 함께 환하게 웃으며 입장. 기념식에 앞서 박 대통령은 오원철 전 경제수석 등 원로 과학기술인 등과 환담후 손목시계를 선물로 전달.

인공지능 CCTV 실제 이용되나요?

○…박 대통령은 기념식 직후 중앙과학관내 마련된 성과전시장과 특허박람회장을 참관. 성과전시장에 전시된 인공지능 CCTV에 대한 설명을 들은 박 대통령은 “이게 고장이 나면 큰 일 나겠네요. 이게 지금 생활에 실제로 이용되나요?”라고 묻기도. 성과전시장에 동행한 초·중·고 과학영재들에게는 “이런 응용기술들을 접하면 과학기술을 연구해 봤으면 하는 생각이 솟을 것 같다. 모두 훌륭한 과학기술인이 돼서 자신의 꿈도 이루고 세계인의 생활에 기여하도록 기원하겠다”고 격려.

염홍철 시장·박성효 의원도 참석

○…대덕특구 40주년 기념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과 박성효 의원 등이 참석. 염 시장은 기념식 후 성과전시장과 특허박람회장은 물론 KAIST 융합연구소까지 박 대통령과 동행하며 설명을 청취. 박 의원은 기념식 직후 특허박람회장에 마련된 기술상담관 부스에서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며 관심을 보이기도.

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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