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김영진 교수 “기회있다면 대전시장 도전”

安신당서 출마할 듯

▲김영진 대전대 교수

안철수 의원 측 정책네트워크 내일 대전지역 실행위원인 대전대 김영진<사진> 교수는 지난달 29일 “대전시 기획관 등 행정경험도 있고, 기회가 있다면 (대전시장에) 도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기자와 만나 “몇 차례 서구청장 선거에 도전했다가 낙마했는데 (서구청장에) 재도전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출마 여부는 아직 확고하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면서도 “주위 반응과 안철수 의원의 가칭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 추진위원회의 진로 등을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출마 의지를 우회적으로 피력했다.

김 교수는 또 “청년실업 문제나 경제 시장의 난맥상 이대로는 안된다는 생각이었다”고 강조하며 “기업가이면서 공익을 추구하는 모습 등을 보고 안 의원과 함께 하기로 했다”고 안철수 신당 합류를 시사했다.

김 교수는 “신당의 창당 추이를 봐야겠지만, 내년 1월 중에 출판 기념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강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