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열병합발전소가 지난달 29일 행복도시 7개교로부터 추천받은 100여명 학생에 대한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세종열병합발전소는 지난달 29일 주변 지역 소재 한솔중·고과 도담중·고, 금호중, 장기중, 성남고 등 모두 7개교에 장학금 4000만원을 지원했다. <사진>
성적 우수 및 어려운 생활형편에 놓인 학생 등 모두 100명을 추천받아 1인당 30만원~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는 주변 지역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7월과 9월에는 주변 6개 초등학교와 한솔동 주민센터에 4300만원 상당의 도서 5000여권과 서가 세트를 기증한 바 있다.
2011년 10월 착공 후 지난 30일 준공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발전소 슬로건을 내걸고, 앞으로도 1사1촌 협약과 다문화 및 취약 가정 아동 지원,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윤여균 소장은 “주변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지역 밀착형 지원 프로그램 개발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발전소는 준공과 함께 지역 내 고품질 전기와 난방열 공급을 본격화했다.
설비용량은 전력공급능력 530MW, 열공급능력 391Gcal/hr로, 행복도시 내 모든 건물과 가정에 난방과 온수 공급을 책임진다.
주민이 우려하는 대기오염 최소화 설비를 채택, 지역의 에너지 랜드마크 도약에 나서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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