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열병합발전소 지역사회 공헌 주목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열병합발전소 지역사회 공헌 주목

행복도시 7개교 학생 100명에 장학금 4000만원 지원

  • 승인 2013-12-01 14:06
  • 신문게재 2013-12-02 12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 세종열병합발전소가 지난달 29일 행복도시 7개교로부터 추천받은 100여명 학생에 대한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세종열병합발전소가 지난달 29일 행복도시 7개교로부터 추천받은 100여명 학생에 대한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주) 세종열병합발전소(소장 윤여균)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세종열병합발전소는 지난달 29일 주변 지역 소재 한솔중·고과 도담중·고, 금호중, 장기중, 성남고 등 모두 7개교에 장학금 4000만원을 지원했다. <사진>

성적 우수 및 어려운 생활형편에 놓인 학생 등 모두 100명을 추천받아 1인당 30만원~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는 주변 지역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7월과 9월에는 주변 6개 초등학교와 한솔동 주민센터에 4300만원 상당의 도서 5000여권과 서가 세트를 기증한 바 있다.

2011년 10월 착공 후 지난 30일 준공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발전소 슬로건을 내걸고, 앞으로도 1사1촌 협약과 다문화 및 취약 가정 아동 지원,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윤여균 소장은 “주변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지역 밀착형 지원 프로그램 개발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발전소는 준공과 함께 지역 내 고품질 전기와 난방열 공급을 본격화했다.

설비용량은 전력공급능력 530MW, 열공급능력 391Gcal/hr로, 행복도시 내 모든 건물과 가정에 난방과 온수 공급을 책임진다.

주민이 우려하는 대기오염 최소화 설비를 채택, 지역의 에너지 랜드마크 도약에 나서고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1.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2.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5.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