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포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스키시즌이 돌아왔다. 스키를 즐기는 마니아와 한 번쯤 스키장을 찾으려는 고객에게는 알뜰한 스키여행 전략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에 카드사들은 스키장별 제휴 할인 혜택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본보는 카드사별 스키장 할인 혜택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편집자 주>
신한 레이디카드, 매주 수요일 리프트 무료 이용
▲신한카드=내년 2월까지 대명, 곤지암, 용평리조트, 무주, 웰리힐리파크, 지산, 강촌 등 전국 9개 스키장에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들 스키장 모두 신한카드로 결제 시 리프트와 렌털, 강습비 등을 할인을 준다. 일부 스키장에 마련된 수영장과 사우나,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강촌 엘리시안에서는 리프트와 렌털을 30~50% 할인 제공한다. 또 매주 수요일 레이디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리프트권 무료이용 행사를 진행한다. 곤지암리조트에서는 카드사 중 유일하게 단독 계약을 체결해 본인을 포함해 5명까지 리프트와 렌털 10%, 6~8시간권 15%, 눈썰매장 20% 할인한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매 시 10%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최대 25%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 용평·하이원 등 전국 11곳서 할인행사
▲비씨카드=비씨카드는 휘닉스, 알펜시아, 대명리조트, 용평, 하이원 등 전국 11개 스키장에서 할인 행사를 벌인다. 비씨카드로 결제 시 리프트 이용권과 장비대여료 등 최대 60%까지 할인 제공한다. 리조트 객실과 같은 부대시설 이용료 등도 최대 70% 할인적용한다. 비씨카드는 타 카드와 달리 본인 포함 4명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우나와 강습, 눈썰매장, 이용 시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민카드, 1인당 하루 4장까지 최대 50% DC
▲국민카드=대명 비발디파크, 무주 덕유산 리조트, 용평 리조트 등 전국 8개 주요 스키장에서 리프트권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리프트와 렌털 등 1인 하루 4장 이내로 최대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이용시점 및 스키장별로 차등 적용된다. 단, 1회권·서비스권·의류렌털 및 부분렌털은 제외된다. 스키강습과 부대시설은 10~50%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카드, 리프트이용권·장비대여 60% 혜택
▲롯데, 우리, 현대, 삼성카드 등=이들 카드사 또한 다양한 할인 혜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롯데카드는 오픈마켓 11번가에서 휘닉스파크 시즌권을 11% 할인한다. 또 무주, 베이스타운, 에덴벨리, 웅징플레이도시 등 전국 15개 스키장에 리프트 이용권, 장비대여료, 강습료 등 최대 60%까지 할인 혜택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주 화~수요일은 롯데카드 데이로 추가할인 혜택 서비스를, 또 스키시즌 동안 인터파크 홈페이지 통해 결제 시 전월 실적과 입장인원에 관계없이 최대 55%를 할인혜택을 준다. 우리은행 카드도 휘닉스파크와 제휴를 맺은 휘닉스우리V카드를 통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리프트와 렌털에 대해 최대 40% 할인을 제공하며, 요일에 상관없이 5%와 추가 할인혜택을 준다. 이외에도 휘닉스 아일랜드 부대시설인 지니어스로사이와 써니 프라자 전망대 입장료 25%, 스키 초급 강습을 30% 할인한다. 삼성카드는 8개 스키장에 대해 리프트권 최대 60%, 렌털 50%로 할인혜택을, 현대카드는 M포인트를 이용해 오픈마켓에 시즌권을 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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