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세종시장 “예정지역 도시계획 시민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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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식 세종시장 “예정지역 도시계획 시민중심으로”

국무총리 세종공관 '세종시지원위'서 건의 시청사 내년 완공위한 예산 적기 확보도

  • 승인 2013-11-27 14:32
  • 신문게재 2013-11-28 12면
  • 세종시=김공배 기자세종시=김공배 기자
▲ 유한식 세종시장
▲ 유한식 세종시장
유한식<사진> 세종시장이 27일 국무총리 세종공관에서 열린 '제7차 세종시지원위원회'(위원장 정홍원 국무총리)에서 예정지역 도시계획을 시민중심으로 변경할 것과 세종시청사 예산 적기 확보 등을 건의했다.

이날 유 시장의 발언은 예정지역 거주민들이 ▲주차난 ▲협소한 도로폭 ▲학교 부족 등 민원을 집중적으로 제기하고 있으며, 특히 시청사가 당초 설계대로 2014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반영 안된 예산 252억원과 의회동 건립 등 추가 사업비 212억원 증액 요청을 더한 총사업비 464억원 미반영에 대한 우려가 증폭된 데 따른 것이다.

유 시장은 또 이날 위원들에게 '세종시 설치 특별법 개정안' 통과 협조를 부탁하면서, 부처별 시범사업을 세종시에 우선 적용하고 산하기관을 동반 이전하는 등 중앙부처의 역할 강화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내달 13일부터 시작되는 2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앞두고 국무총리 주재로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행복도시 건설계획에 대한 보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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