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문화·예술교육에 중점… 학생·학부모 만족 높일것

[기고] 문화·예술교육에 중점… 학생·학부모 만족 높일것

  • 승인 2013-11-27 13:43
  • 신문게재 2013-11-28 10면
  • 배성진  교장배성진 교장
▲ 배성진  교장
▲ 배성진 교장
은하초 학생들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희망찬 새싹이다. 소중한 은하초 새싹들이 소질과 끼를 일깨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2010년 9월 공모 교장으로 부임한 이래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꿈과 끼를 강조하는 교육 패러다임에 발맞춰가기 위해 2013학년도부터 2014학년도까지 충남교육청 지정 '다꿈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모두 꿈을 꾸고 그 꿈을 가꿀 수 있도록 진로교육, 문화·예술교육, 교육복지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본교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로 학원, 문화시설 등 학교 외의 교육적 시설이 매우 미흡해 학생들이 정규수업이 끝난 후 집으로 돌아가면 할 수 있는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학부모와 학생에게 학교는 질 높은 교육활동과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인 셈이다. 따라서 학부모에게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돌봄교실 운영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다.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했고, 지리적 여건,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다양한 외부 기관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유치했다.

본교 방과후학교는 특기적성 프로그램, 맞춤형 학력 쑥쑥캠프 및 방학중 은하수 다꿈캠프, 사랑의 울타리 돌봄교실, 토요방과후학교, 융합형 동아리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학교에서 단순히 교과서로만 공부하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 창의와 인성을 키우는 교육, 학생의 자발성을 살리는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교육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앞서 학생들의 잠재적인 소질을 일깨우고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

은하초 전 교직원은 학생들이 즐겁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대한 모든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교육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의 열정을 신뢰하며 조력자·후원자로서 교장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해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교육공동체라는 인식을 갖고 학생 발전의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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