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 후보선정위원회는 내달 3일 열리는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최우수선수상을 비롯한 각 부문별 후보를 26일 발표했다.
올 시즌 19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는데다 울산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김신욱과 포항의 2년 연속 FA컵 우승에 기여한 미드필더 이명주, 서울의 주장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견인한 하대성이 MVP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감독상 후보로는 김호곤 울산 감독과 황선홍 포항 감독, 최용수 서울 감독의 이름이 올라갔다.
신인선수상을 대신해 올해 신설된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고무열(포항), 윤일록(서울), 한교원(인천)이 올랐다.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는 만 23세 이하에 국내외 프로리그 출전 햇수가 3년 이내로 정규리그 경기 절반 이상을 출전한 선수여야 한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