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 의원 |
이 의원은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인들이 구체적으로 경계를 지정하려 하면 오해받을 여지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염 시장은 유성 인구가 35만~36만여명이 된다면 해결된다고 하지만, 가능성 없다”라고 지적한 뒤 “같은 당(민주당)인 유성구청장을 통해 구청장들에게 (행정구역 개편 문제를) 제안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다음달 초께 충청권 의원들 회동을 갖고 합동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새누리당 대전시당과 할 생각도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과학벨트와 관련 “과학벨트 당초 정책방안은 거점지역에 연구단과 가속기를 집적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었다”며 “그러나,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 현황 결과, 본원에 2개 연구단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연구단 선정조차 기존 국가과학자 지원사업 등 연구비를 받던 교수들이 과학벨트 연구단장으로 7명이나 옮겨탔다”며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자체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국회 미방위에서도 자체감사를 의결했다”고 강조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