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아·태지역 세관직원 초청, '싱글윈도와 세관통관 자동화'이라는 주제아래 세미나를 열고 우리나라 관세청의 선진 관세행정기법을 전수한다.
'싱글윈도'는 식의약품, 검역 등 수출입통관 단계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관별 요건확인과 수출입신고절차를 관세청 시스템에서 일괄 처리할 수 있는 '통관단일창구 시스템'을 지칭한다.
이번 행사는 관세국경관리연구원이 2010년 6월 세계관세기구(WCO)의 '싱글윈도 및 IT 분야' 전문지역 훈련센터 지정 후 7번째 교육으로 그동안 모두 19개국 97명이 참가해 각 국의 정보를 공유하는 등 관세행정 발전 및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참가자들은 한국의 전자통관 시스템(UNI-PASS), AEO 제도, 싱글윈도, 위험관리 시스템 등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 시스템을 학습한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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