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통 트인 대전·충남 중소기업, 경기전망 4개월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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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 트인 대전·충남 중소기업, 경기전망 4개월 연속 상승

전월보다 1.2p 올라 96.2 '긍정적'

  • 승인 2013-11-26 17:56
  • 신문게재 2013-11-27 7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대전과 충남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전망이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정부청사 이전과 내포신도시 조성 등의 기대감과 금속, 기계장비 업종의 내년도 신규투자 준비 가능성을 내다보며 긍정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원섭)가 중소제조업체 129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12월 대전·충남 중소기업건강지수(SBHI)는 전월보다 1.2포인트 상승한 96.2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난 10월 대전·충남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4.8%로 전월(73.2%)에 비해 1.6p 상승했다.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보유 생산설비의 월간 생산능력대비 해당 월의 평균 생산량 비율을 의미하며, 80% 이상 가동시 정상 가동으로 본다.

11월 중 대전·충남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의 최대 경영애로는 20개월 연속으로 '내수부진(46.5%)'으로 조사됐고, 이어 '인건비 상승(38.6%)', '업체간 과당경쟁(37.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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