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교육부가 세종시로 이전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 국립대들이 긴장. 우리나라 교육분야 최고 행정기관이 '이웃'에 위치하는 데 따른 장점도 있지만 이에 따른 불편한 점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
특히 교육부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충남대와 공주대 등 지역 국립대로 예전보다 더욱 많이 인사 이동할 수 있다는 예측. 이럴 경우 기존에 유지하고 있던 인사원칙과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어 지역 국립대 직원들이 노심초사. 교육부 주관 행사도 세종시에서 가까운 대전과 공주에서 많이 개최될 것으로 보여 행사 준비에 지역 국립대 직원들이 동원될 수도 있다는 푸념도 감지. 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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