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대동초 조리원으로 근무하는 문씨는 지난 2006년 말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었으나 현재 폐와 혈액까지 전이된 상태로 홀로 생활하면서 7년여에 걸친 치료로 심신이 지치고 경제 사정도 어려워 치료를 계속받기 힘든 형편이다.
이런 소식에 지난 달 지역 조리원 모임인 세종조리사회에서 280만원을, 세종시교육기관공무원노조에서도 150만원을 모아 세종조리사회를 통해 문씨에게 전달했다.
시교육청은 11월 4일부터 관내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소중한 성금 818만9000원을 마련, 26일 전우홍 권한대행이 직접 전달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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