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서해안유류사고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명성철)는 25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총체적인 점검을 벌였다.
특위 위원들은 이날 최근 합의된 삼성중공업 출연금 문제에 대해 “앞으로 충남 유류피해 6개 시군의 배분 문제 등 민감한 사항에 대해 도에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기준원칙에 맞게 배분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고, 또 보상받지 못한 주민에 대해서도 정부 지원에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남도가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명성철 위원장은 “삼성이 제시한 금액이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정부에서 충남과 전남, 전북에 대핸 배분에 있어서 피해·기여도에 따라 지역에 불이익이 없도록 해야 한다. 피해 시군 배분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포=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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