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천안을 조직위원장에 정종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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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천안을 조직위원장에 정종학씨

  • 승인 2013-11-25 17:42
  • 신문게재 2013-11-26 4면
  • 강우성ㆍ천안=윤원중 기자강우성ㆍ천안=윤원중 기자
▲새누리당 천안을 조직위원장 정종학
▲새누리당 천안을 조직위원장 정종학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석이던 천안을 조직위원장에 정종학(59ㆍ사진) 전 충남도의회 부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호연 위원장 사퇴 이후 9개월 간 계속된 당협위원장 공석 사태가 일단락될 전망이다.

중앙당과 충남도당의 승인 절차가 남았으나 조직위원장은 당협위원장 선출에 앞선 형식 절차인 만큼, 정 위원장의 당협 위원장 승인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위원장은 “조직위원장 공모에 응했던 분들과 함께 협의해서 당원협의회를 잘 정비하고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 최선을 다해서 새누리당 후보들이 많이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위원장은 천안고와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으며 제8대 충남도의회 부의장을 거쳐 18대 대선 중앙선대위 국민소통본부 충남조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 조직강화특위는 이날 대전 서을 당협위원장 공모에 지원한 김영관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김인태 전 서구의원, 이재선 전 국회의원(이름 가나다순) 면접을 실시했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이르면 오는 28일 중앙당 최고위에서 논의될 수도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도 앞둔 만큼, 후임 위원장 선출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우성ㆍ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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